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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들썩이는 사용자 경험 스케치 워크북 작년 (2012) 6월부터 시작한 번역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올해 7월 20일 발간이 되었다. 원 제목은 Sketching User Experiences The Workbook 이고, Sketching User Experiences라는 책에 나온 이론들을 실제로 실습해볼 때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첫 번역작업이었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내 이름이 버젓이 찍혀있는걸 보니 보람도 있다.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해주고.ㅎㅎ끝까지 번역에 함께 힘써준 두 분, 그리고 처음에 같이 했다가 아쉽게 끝까지 같이 번역하지 못한 분들까지 모두 감사드려야겠다.책은 "여기"에서 사면 되겠다.ㅋ
지지 않는다는 말. 문득 책이 필요했다. 있는 책이라곤, 근 10년 전부터 읽어왔던 김하인의 각 계절별 시집 4권, 그리고 몇 가지 기술서적이 전부인 내게 문득 그냥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나를 간접 체험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동한 것이다. 아마 최근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던가, 넘치는 일들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겹쳐 "내 삶은 이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살아왔나"가 궁금해진 모양이다.그래서 정해진 스터디 시간보다 두 시간쯤 먼저 서점에 들렀다. 평소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내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삶이 적힌 책"을 찾아야 할지 알리가 없어서 무작정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도착한 에세이 코너. 얼추 내가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더라. 그렇게 또 한 번 무작정 진열된 ..